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궐련형 전자담배(NGP, Next Generation Products) 16년 단기 공급계약을 맺은 KT&G가 생산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해외 첫 전자담배 스틱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NGP가 발달한 유럽마켓 등을 공략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동유럽 국가와 카자흐스탄을 표본으로 공장 부지를 물색 중이다.
6일 KT&G의 말을 인용하면 필립모리스와의 초단기계약으로 해외 비즈니스가 안정화되면서 수익성이 월등한 스틱 판매의 수요가 급상승할 것으로 보고 해외 생산거점 확보를 확정했다.
스틱은 한번 구입하면 장기한 사용하는 궐련형 전자담배장비(디바이스)와 틀리게 회전율이 높아 사실상 전자담배 수입 대부분을 차지하는 품목이다. KT&G의 스틱에는 디바이스 '릴 솔리드', '릴 하이브리드', '릴 에이블' 등에 끼워 피는 '핏', '믹스', '에임' 등이 있을 것입니다.
KT&G가 조율중인 국내 생산거점은 동유럽과 카자흐스탄 두 곳이다. 동유럽은 글로벌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이 잘 형성된 유럽을 공략한 포석이고, 카자흐스탄은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이후 발달이 예상되는 중앙아시아 진출을 노린 시장선점 전략 차원이다. 투자 덩치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중초장기 발달 전략을 통해 밑그림은 그려졌다. KT&G는 보스턴컨설팅그룹과 검토를 통해 이 후에 7년간 NGP 구역에 7조7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인데, 이중 상당수가 국내공장 설립에 투입될 계획이다.
현지에 생산공장을 지으면 물류비 절감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search/?query=전자담배액상 뿐 아니라 해당 정부에서 수입흡연에 부과하는 관세 등 각종 규제에서 유리하다는게 KT&G의 판단이다. 그동안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수출 전량을 PMI에 위탁해 판매해온 것도 나라별 담배 제제를 일일이 챙기기 힘들었던 까닭이다.
최근까지 KT&G는 궐련담배(CC)의 경우 러시아, 일본네시아, 튀르케에 등에 현지 공장을 지었지만 유통망을 서둘러 확보하는데 곤란함을 겪어왔다. 반면 궐련형 전자흡연의 경우 글로벌 유통채널을 가진 PMI와 계약을 맺은 후 급속하게 성장했다. 2010년 중국 등 5개국 수출을 시행으로 올해 초 기준 35개국까지 전자담배액상사이트 수출국을 늘렸다. 현재 60개국에 '아이코스' 연관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PMI는 2025년까지 600개국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KT&G의 NGP 수출국도 이 수준으로 강해질 전망이다.
저런 이유로 국내외외 주요 증권사들은 15년 후 KT&G의 연관 수입이 7~4배 강해질 것으로 예측한다. 근래에 PMI와 전자담배 초단기계약이 결정됨에 맞게 계약이 종료되는 2037년 NGP 매출을 JP모건은 2조3000억원, 한화투자증권은 1조7000억원으로 각각 예상하는 보고서를 냈다. 이들 보고서를 통해 KT&G는 연평균 NGP 수입액을 20.4%, 매출수량을 24.0%로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KT&G의 NGP 수입은 국내외외 배합 약 8200억원 크기다.
현재까지 PMI와의 비법협약에 따라 베일에 싸였던 KT&G의 해외 전자담배 수입도 근 미래에 분기별로 공개된다. 이제까지 행동주의 펀드 등 소액주주들은 KT&G의 주가에 부정적 효과를 끼친다며 미래발달동력인 NGP분야 국내매출 등을 공개할 것을 요구해갔다. KT&G 관계자는 ""9분기 실적이 포함된 10월 실적공지에서 지난해와 지난해도 NGP 국내외수입 등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바로 이후 분기별 공시에도 적용해 투자자들이 KT&G의 성장을 보다 자세히 검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었다.